수능이 끝나고 이번 주 토요일(11월 9일)부터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만약 수능 가채점 결과가 좋지 않다면 수시모집에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수시에서는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수시 1차를 치른 연세대, 건국대, 홍익대 등의 경우에서 보듯이 수시 2차 논술도 교과과정 중심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인문계는 교과 간 통합형 문제,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이 함께 구성된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심층 구술면접의 경우 인문계는 시사적인 내용을 물을 때가 많으므로 최근 이슈를 교과개념과 연결해 정리하면 유리하다. 자연계에서는 수학 개념과 과학 원리를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처럼 대입에서 논술과 구술의 영향력은 여전하다. 최근의 대입논술은 교과 간의 영역을 허문 통합형 문제가 대세이다. 또한 최근의 시사나 이슈가 논술 혹은 구술면접에 출제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논술과 구술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과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 과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통섭적인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 글을 쓰는 연습을 꾸준히 해온 학생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토론하는아이들’은 교과연계 주제중심의 토론식 통합논술로, 매주 학교 교과 과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또 토론한 내용을 긴 글쓰기로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인 사고와 함께 논술과 구술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준다. 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논술도 ‘토론하는아이들’과 함께라면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