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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베낀 1102명 불합격

관리자 | 2013-10-21 13:29:56

조회수 : 13,004

표절(유사도) 검색시스템을 통해 작년 1178명 적발
- 표절, 대필 원천차단. 어려서부터 글쓰기능력 키워야..
 
수시전형에서 합격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인 자기소개서에 대한 사교육업체들의 고액 대필, 첨삭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학들은 대교협이 개발한 표절(유사도) 검색시스템을 통해 수험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서로 얼마나 비슷한지를 문장 단위로 확인 할 수 있어 표절이나 대필 여부를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2013년도 입시에서 표절(유사도) 검색시스템을 도입한 46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지원한 17만324명의 자기소개서를 검증한 결과, 1178명이 표절 등에 따른 재심사 대상자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46개교 가운데 25개교에서 재심사 대상자를 단 한명도 합격시키지 않았고, 대상자 중 76명만이 합격해 불합격률이 93.5%에 달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재심사에서 전문가들이 자기소개서의 표절, 대필 여부를 평가, 수험생을 직접 면접하는 등 심층적으로 분석한다”고 밝혔다.
 
2014년도 대입부터 대교협은 자기소개서 표절(유사도) 검색시스템을 의무도입 하도록 했으며, 웹검색 기능도 추가했다. 표절 사실이 밝혀지면 입학 이후라도 합격을 취소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보다 정직한 자기소개서 작성이 요구되고 있다.
 
‘토론하는아이들’은 토론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확장시켜주며, 주제에 관련한 글로 정리하는 것이라 글쓰기를 재미있게 쓸 수 있으며, 어릴 때부터 스스로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들어 준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다양한 형식과 많은 분량의 글쓰기를 한 주에 한 편, 1년에 52편 정도를 직접 완성할 수 있어, 대입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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