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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 '통섭형인재'를 원한다!

관리자 | 2013-06-24 11: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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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 '통섭형인재'를 원한다!
- 서울대 입시제도 개편 ∙∙∙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애 -
 
 
서울대 입시 제도가 전면 개편될 예정이다. 서울대는 학생 선발 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학생이 원하는 학부 또는 학과를 지원하도록 선발과정을 통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수시, 정시로 나뉜 복잡한 전형들도 단순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앞으로 대학입시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받고 있다.
 
서울대가 인문∙자연계열 구분을 없애고자 한 것은 그 동안의 입시제도가 특정 교과목에 대한 편중과 지나친 선행학습을 불러왔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또한, 이번 개편의 목적이 전인교육(全人敎育)을 받은 학생을 선발하는데 있음을 알렸다. 전인교육이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자질을 전면적∙조화적으로 육성하려는 교육으로, 폭넓은 교양과 건전한 인격은 물론 건강한 신체에 이르기까지 소위 지∙덕∙체를 모두 갖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서울대 입시제도 변화의 키워드는 무엇일까? 바로 '통섭'이다. 통섭은 전체를 도맡아 다스린다는 뜻으로, 학문에서는 각 분야 지식 간의 융합을 말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들이 모인 서울대에서도 통섭형인재에 주목하여, 인문∙자연계열의 구분을 없애고 전인교육을 받은 통섭형인재를 선발하려 하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이 통섭을 요구한다는 증거이다.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서 원하는 통섭형인재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다양한 주제경험을 통해 통섭적 사고를 하도록 인도하는 토론하는아이들. 체계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을 통해 자녀를 시대의 요구에 맞는 통섭형인재로 키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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